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한 달 사이 210조원 넘게 줄었습니다.
14일 코스피가 3%대 하락하며 6684.37에 마감했고, 코스닥도 800선까지 밀렸습니다.
"올해 번 돈 다 토했다"는 말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나오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한 달 만에 212조 5550억원이 증발했고, 6월 고점과 비교하면 낙폭이 25%에 가깝습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9000을 처음 넘었던 6월 22일과 비교하면, 지금 낙폭은 25%에 육박합니다.
한 달 만에 210조원, 무슨 일 있었나
14일 한국거래소와 코스콤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 기준 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 합계는 6022조 2230억원입니다.
코스피 시장 시총이 5567조 1110억원, 코스닥 시장이 455조 1120억원입니다.
이는 한 달 전인 8월 14일(6234조 7780억원)보다 212조 5550억원(3.41%) 줄어든 규모입니다.
두 달 전인 7월 14일과 비교해도 34조 9100억원(0.58%) 적은 수준입니다.

"올해 번 돈 다 토했다"는 말이 나온 이유
코스피가 종가 기준 9000을 처음 넘었던 6월 22일 이후와 비교하면 낙폭은 25%에 가깝습니다.

지금 시가총액 수준은 4월 말과 비슷한 수준으로 되돌아간 셈입니다.
연초부터 쌓아온 상승분이 두 달 새 거의 반납된 것인데요.
투자자들 사이에서 "올해 번 돈 다 토했다"는 말이 나오는 배경이 바로 이 지점입니다.
이날 코스피·코스닥은 얼마나 떨어졌나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25.54포인트(3.26%) 내린 6684.37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은 13.85포인트(1.69%) 내린 806.79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하루 만에 3%대 넘게 빠진 것은 투자자들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소식입니다.

이날은 코스피 쪽 낙폭이 코스닥보다 더 컸습니다.
하락 원인, 연준 금리 동결이 오히려 부담으로
이번 하락의 배경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동결이 꼽힙니다.
통상 금리 동결은 증시에 우호적인 재료로 해석되지만, 이번에는 오히려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9000선을 뚫고 올라갔던 6월의 기대감이 큰 만큼, 되돌림 과정에서의 실망도 그만큼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이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지 않는다는 걸 이번 한 달이 다시 보여준 셈입니다.
한 달 새 212조 5550억원, 6월 고점 대비 25%에 가까운 낙폭입니다. 투자 판단은 결국 본인 몫입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