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선 상담소 애는 또 낳으면 되지, 물에 빠진 아들과 3년 단절 조언까지

가족끼리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평생 상처로 남는 경우, 다들 한 번쯤 떠올려보셨을 거예요.

8월 18일 방송된 tvN '이호선 상담소'에서도 그런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엄마와의 관계를 끊고 싶다는 아들의 이야기였는데, '애는 또 낳으면 되지'라는 발언이 특히 화제가 됐어요.

저도 방송을 보다가 한동안 말이 안 나오더라고요.

단순한 모자 갈등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오래된 상처가 켜켜이 쌓여 있었습니다. 오늘은 이 사연을 순서대로 정리해볼게요.

가족 관계에서 쌓인 갈등을 상담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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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관계를 끊고 싶다는 아들의 사연

이날 상담소를 찾은 아들은 엄마와의 관계 자체가 부담스럽다고 털어놨습니다.

서로에게 더 이상 상처를 주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고민이었어요.

엄마와 관계를 끊고 싶다는 아들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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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들은 생일과 어버이날, 친척들 기념일까지 꼬박꼬박 챙겨온 자식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연락이 뜸해지고 예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고 해요.

엄마와 관계를 끊고 싶다는 아들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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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마음은 달랐습니다. '엄마가 원하는 아들이 되려고 했는데 이제는 지쳤다'는 게 진심이었어요.

심지어 '차라리 고아였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관계에 지쳐 거리를 두고 싶어하는 청년의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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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아들, 먼저 물 밖으로 나온 엄마

아들이 엄마를 신뢰하지 못하게 된 결정적 사건이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물놀이를 갔다가 아들이 물살에 휩쓸리는 사고가 있었는데, 그때 엄마가 먼저 물 밖으로 나왔다는 거예요.

"내가 죽을까 봐, 자식이야 또 낳으면 되지" — 엄마가 그날을 돌아보며 한 말

다행히 아들은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고 합니다.

정작 그 사람이 누구였는지는 방송에서 자세히 다뤄지지 않았어요.

물놀이 사고 위험을 떠올리게 하는 물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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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는 또 낳으면 되지, 발언이 남긴 상처

더 충격적이었던 건 그 이후였습니다.

아들이 성인이 되고 나서 엄마와 그날 이야기를 다시 나눴는데, 엄마가 장난스럽게 '애는 또 낳으면 되지'라고 말했다는 거예요.

엄마는 '솔직하게 내 마음을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 모두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하죠.

이호선 상담가: "솔직함에서 비롯된 말이라도 아들에게는 큰 상처가 됐을 수 있다"

학교폭력도 혼자 견뎌야 했던 이유

아들은 학창 시절 집단 괴롭힘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화장실에 갈 때마다 두세 명이 따라올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해요.

그런데 이 사실을 엄마에게도 말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물에 빠졌던 그날 이후로 엄마에게 기대는 것 자체가 어려워졌던 걸로 보여요.

혼자 감당해야 했던 학창 시절의 고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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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보며 자란 성장 배경

아들은 어릴 때부터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을 말하는 것조차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습니다.

눈치 보며 자란 성장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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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자주 다퉜던 탓에 손을 벌리지 않으려 애썼다는 거예요.

몸이 약해 병원비가 많이 들었던 것도 스스로를 '짐'이라고 여기게 된 계기였다고 합니다.

자신 때문에 가족이 힘들어졌다는 죄책감을 오래 안고 자란 셈이죠.

이호선 상담가의 진단, 3년 연락 두절 조언

이호선 상담가는 아들의 인성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아들이 오랫동안 소진되고 지쳐 있는 상태라고 짚었습니다.

반사회성 점수높게 측정됨
자율성 점수19점으로 낮음

결국 이호선 상담가가 내놓은 조언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3년간 엄마와 연락을 끊어보라는 것이었어요.

가까워지는 것보다 잠시 멀어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취지였습니다.

방송에서는 3년 뒤 두 사람이 어떻게 달라졌는지까지는 다뤄지지 않아, 후속 소식을 궁금해하는 반응이 많았어요.

서로를 지키기 위해 가까워지는 것보다 멀어지는 시간이 필요할 때도 있다
Q. 이호선 상담소 애는 또 낳으면 되지 발언은 언제 방송됐나요?
2026년 8월 18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에서 공개됐습니다. 엄마와의 관계를 끊고 싶다는 34세 아들의 사연 중에 나온 이야기예요.
Q. 물에 빠진 아들은 누가 구했나요?
엄마가 먼저 물 밖으로 나온 뒤, 아들은 주변에 있던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구체적으로 누구였는지는 방송에서 자세히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Q. 이호선 상담가는 어떤 조언을 했나요?
아들의 인성검사 결과를 근거로 3년간 엄마와 연락을 끊어볼 것을 조언했습니다. 서로에게 지금 필요한 건 거리를 두는 시간이라는 취지였어요.
Q. 3년 단절 이후 결과도 방송에 나왔나요?
아직 공개된 내용은 없습니다. 후속 이야기가 방송될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Q. 엄마는 왜 그런 말을 했다고 설명했나요?
엄마는 '솔직하게 내 마음을 말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호선 상담가는 그 솔직함이 오히려 아들에게 깊은 상처가 됐을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물에 빠진 아이를 두고 나온 그 짧은 순간, 그리고 세월이 흐른 뒤 나온 '애는 또 낳으면 되지'라는 말.

두 장면이 겹치면서 아들의 마음속 거리가 얼마나 멀어졌는지 짐작이 가더라고요.

3년간의 연락 두절이 두 사람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방송 후속편이 나온다면 그때 다시 정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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